경청의 정치! 희망의 시작!

 
생각나누기 이용경의 다이어리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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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친선협회의 일원으로 베이징을 다녀 왔습니다.

 

문희상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국회의원 17명이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첫 날 함께한 의원들은 한나라당 두 명, 민주당 한 명, 자유선진당 한 명, 창조한국당 한 명, 모두 다섯 명이었습니다만 국회의 네 당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. 3년만에 다시 본 베이징은 전에 알던 건물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변해 있었고 13억 중국인 100년의 꿈이 담긴 올림픽이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, 베이징의 분위기는 공항에서부터 들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한중친선협회는 이세기회장이 오랫동안 이끌어 오시면서 한중의 고위층간 비공식 소통로 역할을 하고 있고 이회장님이 들려 주신 동북공정관련 비화는 중국 관료들 사고방식의 일면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.

 

 

처음에는 닷새 일정으로 떠났지만 국내 현안으로 하루 만에 귀국하였습니다.

인상적인 곳은 중국공산당 연수원이었습니다. 제가 이제까지 본 어느 고급교육기관에 못지 않은 규모와 기능을 갖고 있었으며 중국의 핵심 관료들을 양성하고 재교육 시키며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었습니다.

 

 

또 한가지 특기 할 것은 요즘 부쩍 늘어 나는 혐한(반한)감정이었습니다.

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올림픽 개막식 내용의 엠바고를 우리 방송사에서 깬 것에 대해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고 국내 인터넷 상에서 중국의 국부 손문이 한국인이라는 낭설이 떠 돈 것도 불쾌하게 생각하기에 우리 선수의 경기에서 예외없이 우리를 야유하고 상대방을 응원하였다고 합니다.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양국간의 치부도 더 여과없이 들어난다고 느꼈습니다.

 

 

돌아 오는 날에 한국 선수촌을 방문하여 경기 일정이 없는 선수들을 만났습니다.

마침 사격에서 금메달을 딴 진종오 선수는 제가 KT에 재직할 때도 만났었기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격려하였습니다.

 

 

많은 역경을 이기고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린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때,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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